다이어트를 늘 방해하는 것 중 하나가 친구들과의 약속이죠.

다이어트를 한다고 해서 친구들과 매번 안 만날 수는 없고, 그 자리에 안 나가자니 아쉽고. 이렇게 나가야할지 말아야 할지를 늘 고민하게 되실 텐데요.

그렇다면 현명하게 외식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외식할 때 비교적 열량이 낮은 음식을 선택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외식메뉴는

열량이 높으므로 열량이 최소화된 음식을 선택해야 합니다.

국물 음식은 되도록 선택하지 않고, 밥은 한 번에 반찬 한 번으로 먹는 게 좋습니다. 밥의 양은 개인의 대사량과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데, 대부분의 경우 반 공기에서 2/3공기 정도를 드시면 됩니다. (약500kcal)

또한, 스테이크나 고깃집에 가서 밥 없이 쌈 채소와 함께 고기만 먹는 식단이면 주말 외식도 살찔 염려

없이 보내실 수 있습니다. 단 이 때, 쌈장이나 소금은 찍어 먹지 않는 것을 권장합니다. (약682kcal). 그 밖에 고단백 저칼로리의 생선회를 선택해도 좋습니다.

여기서 포인트는 전체 칼로리를 최대한으로 낮추는 것과 과다한 염분 섭취를 막는 식단이에요.

고기를 먹을 때 밥까지 섭취하게 되면 전체적인 칼로리가 높아지기 때문에 다이어트 시에는 고기와 밥을 함께 먹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염분에는 나트륨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요. 다이어트에는 나트륨 조절이 필수입니다. 나트륨이 불필요한 수분을 잡고 있어서 지방연소 및 대사활동을 활발하지 못하게 만들어 다이어트를 방해합니다.

이 밖에 어떤 음식들을 선택할 수 있을까요?

짬뽕(1000g) 688kcal vs 우동(700g) 422kcal

군만두 (250g) 685kcal vs 물만두 (120g) 157kcal

참치김밥 (250g) 418kcal vs 김밥 (200g) 318kcal

비빔냉면 (550g) 623kcal vs 물냉면 (800g) 552kcal

볶음밥 (400g) 773kcal vs 비빔밥 (500g) 707kcal

외식할 때 현명하게 음식 선택을 한다면, 친구들과의 약속도 문제없겠죠!

※칼럼제공: 이지원 영양사

http://blog.naver.com/nutrition_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