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에서 장장 편도 2시간거리‥
지하철 정거장수만 50정거장 육박!
평상시 넘가보고싶었는데 거리땜 엄두못내다가 오늘도전~~
헐‥멉니다
가다가 지쳐 산행하기도전에 기운빠지네요~
새벽밥먹고 가야하는데 당직하고 아침퇴근후에 가는거라 어쩔수없이 9시30분에출발~
ㅋ도착이 12시네요~
족발작은거와 막걸리.김밥.얼음물을 사서
수락골로 출발~
수락산은 코스가 엄청다양하고 여러지역으로 걸쳐있는산이라 제가간 3코스는 힘은 좀들어도 짧고 경치도 뛰어난코스라하여 정했어요‥
수락산역에서 출발해서 깔딱고개를 지나 철모바위를 거쳐 수락산정상으로 올라갈거고 내려오는건
석림사를거쳐 장암역으로 내려오는 총 3시30~4시간 소요되는 코스였어요~
자‥이제 출발합니다~
정상까지 2시간 걸렸어요~
내려오는데 의외로 1시간20분정도 걸렸네요‥
밧줄잡고 내려오고하다보니 시간이더 걸린듯요‥
얼굴 벌겋게 달아오르기전에 한컷!!
요기까진 ㅋ좋았어요~
평범하다해도 돌들이많아서 좀 힘들수있는데
깔딱고개는 거리는 짧지만 꽤경사가 심해서 힘들었어요~
ㅋ깔딱고개 올라가서 힘든거끝났다고 생각하며 기념사진 한방~~
ㅎㅎ이제부터 진짜 고생길 확열렸는데‥
길도좁고 험하고‥
로프없이는 올라가지도 못해요~
바위사이를 로프잡고 암벽등반하는거처럼
딱 그모양으로 한시간가량을 가서야 정상근처에 도착할수있었어요 ‥
이러다보니 그옆 절경들은 가히 끝내주는~
한발짝 올라가서 우와~~
또 올라가서 우와~~
ㅋ로프잡고 한참오니 저리도 멋있는 풍경이~~
저게 정상인줄알고 소리까지 꽥꽥지르며
사진찍었는데‥
ㅋ또 아니라네요~~
밑에보이는게 수락산정상이예요~
위에사진은 철모바위구요~
자세히봄 태극기가 꽂혀있는게 보여요~~ㅋ
사실 정상아닌 정상같은 멋있는 봉들이 넘많아서
실제로 정상갔을땐 실망스러웠어요~
마지막으로 정상에서 한컷!!
ㅋ밑에땜 무섭기도했고 글씨나오게하려는것두있다보니
자세가 영 엉거주춤하네요~
2시간이나 지하철타고옴서 진짜별로면 속상할뻔했는데
역시 기대를 져버리지않았어요~~
감탄사가 연발나오는~~정말 멋있고 웅장하고
이름다운 산행이었네요~
늦은점심으로 족발조금과 김밥8토막‥청포도 조금먹고 집에도착하니 8시‥
저녁안먹음 운동도 많이됐고 딱좋았는데‥
ㅠㅠ역시나 난 안되나봐요
신랑밥먹는데 도저히 못참겠어서
현미밥60g정도에 추어탕 끼얹어서 김치랑 먹었네요~
요거만 안먹음 진짜 최고였는데‥
약간은 아쉽지만 이미‥ㅎㅎ
즐거웠던것만 생각하고 오늘은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