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아... 이틀 연속 인간의 위에 얼마나 많은 음식물이 들어갈 수 있나 인간의 한계에 도전했어요....
어제는 점심까지는 잘하고 있다가 저녁에 삼겹살을 또 사오는 아빠를 보며 신경질도 나고 짜증도 났네요.
다이어트 하는데 사람 골리는 것도 아니고 ㅋㅋㅋㅋㅋ
지금 5일 사이에 삼겹살만 3번 굽네요 ㅋㅋㅋㅋㅋ
내 인내력 테스트 하나??? ㅋㅋㅋㅋㅋ
그러다가 연휴인데 뭐 어때 이러면서 그냥 막 먹었네요 아주 ㅋㅋㅋㅋㅋ
매일 내 신체의 일부처럼 따라다니던 전자저울과 다신 식단일기도 작성 포기했습니다.
삼겹살에 그치지 않고 오리굽고... 비빔밥에 장조림에
방울토마토 아몬드 호두 정량 포기하며 먹고 소화시킨다면서
베스킨라빈스 아몬드봉봉....
써니텐. 땅콩샌드ㅋㅋㅋㅋㅋ
저걸 저녁 2시간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저렇게 많이 먹고
오늘 아침 체중계에 올라갔더니....
2.7키로가 늘어있다는 ㅋㅋㅋㅋㅋ
이제 지겹고 길던 연휴 끝난거 맞죠??? ㅋㅋㅋㅋ
집에서 쉬는게 이렇게 싫어지긴 또 처음이예요 ㅋㅋㅋㅋㅋㅋㅋ
더불어 걱정도 되네요.... 이게 말로만 듣던 폭식증인지????
그 동안 적게 먹으면서 뺏던 것도 아닌데 하루에 1800~2천 칼로리 먹었는데....
그래도 게으르지 않게 운동은 꾸준히 하고 있다는 거에 위안삼으며.....
다시 열심히 다이어트 하겠습니다!!!!!!!
벌써 다짐만 몇 번째인지 ㅋㅋㅋㅋㅋ
힘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