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씹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 냉장고를 뒤져 만든 오늘 저녁 식사입니다.
깻잎 12장 = 깻잎 좋아해서 2장 김 앞뒤로 한장씩 두장 얹었어요.
파래 구이김 6장 = 사진은 일반 구이김을 6등분한 크기입니다. 그러니까 구이김 큰거 한장 쓴거에요.
콩나물 200g 백만송이 버섯 100g = 대략적 용량입니다. 겉봉지에 써있는 내용물 총량을 기준삼아 얼추 눈대중해보면 이정도일걸..? 하는요.
♧ 기름을 밥숟가락으로 한개 넣고 약한불에 팬이 데워지면
♧ 간마늘 넣고 마늘향이 퍼지길 기다립니다.
♧ 씻은 콩나물과 백만송이버섯(냉장고에 마침 있던 버섯이 이거라서 쓴 것 뿐 별다른 이유는 없습니다 ㅎㅎ) 넣고 걍 냅두다가 숨이 반쯤 죽으면 중간에 한번 휘적
♧ 숨이 다죽으면 양념가루(참깨 갈아서 찻스푼 하나, 들깨가루 밥스푼 하나) 넣고 뒤적뒤적
이렇게 놓고 싸먹으니 배부르고 뭣보다 와작와작 오래 씹으니 뭔가 좀 꿍~했던게 풀리네요.^^ 한젓가락씩 집어 김한장 기준 6번 싸먹으니 두젓가락정도 더 먹을 양이 남으니 버섯이나 콩나물을 조금 덜해도 됐던것 같아요. 오늘 저처럼 뭔가 입안가득 씹고 싶으신 분들께 도움 됐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