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 ㅡ주 3회 정도
먼 타지에서 생활하는 동안 우울감,자괴감,자신감 하락 등으로 살이 20kg가까이 쪄 63kg에서 80kg로 근 2년을 지냈습니다. 수도 없는 요요를 겪었다 운동을 꾸준히 시작하면서 65kg까지 뺐고, 그래도 비만이었기 때문에 한국에 온 후 5월 9일부터 다시 다이어트 중입니다.
평소 스트레스를 받거나 우울하거나 특히 생리시작 전 감정변화가 예민할 때 무의식으로 늘 먹는 것을 반복합니다. 특히 자극적인 것들. 생각없이 먹고난 후 후회하고, 두시간 전에 다짐해놓고 어김없이 지속되는 작심 일 일, 하루 웬종일 폭식하는 날이나 한 끼를 폭식하고 소화가 안 되어 끼니를 거르는 일이 요즘들어 반복되고, 후회하고 다시 마음을 잡지만 다시 폭식하는 일이 반복입니다. 요새엔 일주일에 세 번정도 합니다.

2번ㅡ 없음
배가 너무 차고 구토증상 직전에 구토시도를 해본적은 많았지만 구토를 거의 하지 않는 체질인지 구토를 한 적은 없습니다. 토할 땐 술 거하게 마신 날 뿐이었어요.

3번ㅡ 주 1-2회정도.
식이조절이라고 하지만 양을 줄이지 았고 건강식 위주로 먹기 때문에 한두끼 폭식하면 속이 하루종일 꽉 찬 기분인데요, 이 때문에 소화제는 자주 먹었어도 이뇨제나 변비약을 먹진 않았습니다. 옛날 80kg였을 때 시도해 본적은 있지만 하루종일 속만 메스꺼워 일상에 피해가 갔거든요.

4번ㅡ 현재 없음
최근은 아니었고 살이 빠지기 전 67kg이후 감정기복이 심했습니다. 요요도 여러번 반복했고 잔 병들이 생기고 마음까지 병들어서 너무 힘들었거든요.
당시 수면유도하는 약부터 비타민까지 아침저녁으로 7-8알씩 먹었고 현재는 전혀 그렇지 않지만, 최근들어 자꾸 무너지고 다짐해놓고 또 무너지고 격려하고 내자신을 위로하는 게 하루단위로 지속되어 자꾸 혼자 무기력해집니다. 폭식을 미친듯이 하거나 심한 우울증을 앓고 있진 않지만, 후회를 반복하지만 개선이 없는 제 자신에 대해 점점 무기력해집니다.
요요가 여러번 와서 다시 감량한 지금까지도 이상변화도 자꾸 제 자존감을 떨어트립니다.
피부에 뭐 나지 않았는데 현재는 턱에만 심할 땐 하루 8개도 크게 터지고 현재까지도 턱주변은 여드름 투성이고, 생리주기조차 너무 다릅니다. 일찍 시작하거나 아예늦거나 , 그 사이 예민해지면 피부부터 감정 식욕억제 3박자 난리나고, 그 때 또 자신감 하락, 반복 패턴입니다. 지겨워요. 아무리 긍정적으로 생각해도 우울해집니다.

항상 격려하고 위로하고 다짐하지만, 몇 시간도 채 되지않아 자꾸 무너지고 후회하는 제가 조금씩 질려갑니다. 작은 실천들도 이뤄가고 있는데 식욕조절이 너무 어렵고 여전히 스트레스 받으면 먹고 후회하고 다시 다짐하고가 반복이 되어 4개 문답에 모두 답할만큼 다신의 도움이 절실합니다.
작은 실천을 이루려 늘 노력하기에 이번 도전도 노력할 자신이 있습니다. 전 제 자신이 늘 약해도 약한 제 자신을 이해하니까요, 아끼고 사랑하고 싶으니까요, 제가 조금 더 밝게 빛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지금의 제 노력이 예전으로 돌아갈까 겁이나 자꾸 나약해지려 합니다. 제가 조금 더 날개를 달 수 있도록 다신,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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