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큰 적...
2키로 모자란 100이었어요. 아이 둘 낳고 포기하다시피 살았다가 자존감이 사라지고 있는 걸 느끼고 미친듯이 운동해서 70키로까지 뺏어요.
유지도 잘 했어요.
그런데 사람이 점점 나태해지더라구요.
운동 안하면 찜찜해하던 나는 없고..막먹어대고 ㅠㅠ
결국 요요님이 슬쩍 와서 1년 넘은 지금 75-6왔다갔다해요.
내 바보같은 행동 때문에 슬퍼지네요.
힘들게 뺐는데... 요요라니..
바보같고 한심스럽네요.
다시시작해보려는데...
작년 같은 마음이 아닌것 같아서...
이대로도 괜찮지....라는 일말의 생각이
내 마음 깊은 곳에 있는것 같아서
어떻게 다잡아야할지 힘드네요.
저랑 같운 고민을 이겨내신 분이 계시다면
어떻게 극복할 수 있었는지
조언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