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울신랑‥ 참 성실하고 착하고 마음을다해서
대하고 매사 최선을다하는‥어쩜 흠잡을데없는거같은데
가끔 사람참 답답하게만드는 재주가 있어요~
냉면100인분‥아시죠?
글서 피곤함을 무릅쓰고 열무김치랑 냉면무 만들어놨건만 시골갔다와서는 열무를 잔뜩갖고왔네요‥
분명 열무김치했다했고‥본인도 알고서는
열무 갖고가냐고 묻길래 김치 어제했으니
섭섭해하는거같음 무쳐먹게 조금만 갖고오고
상추나 다른거로 갖고오라고 코치까지했건만
상추는 한번싸먹음 없을정도로 쬐금갖고오고
열무는 산더미‥농약안쳤다면서 좋다하는데
벌레가 얼마나 뜯어놨는지 성한잎이 단 하나도없느것을‥
당직하고 피곤해서 퇴근했더니 거실에 한가득~
아‥진짜~~
주는대로 갖고와야지‥어떻게 이래라저래라 말을하냐고하네요‥
그럼뭐하러 물어봐‥나참
주는사람은 울집상황을 모르니 기분나쁘지않게 얘기함될것을‥
또 김치를하기도 뭣하고‥
데쳐서 냉동했다가 된장찌개끓여먹는다고 데쳤는데
헐~~저소쿠리가 얼마나 큰소쿠린데 하나가득이~네요~
진짜 덥다더워~
냉면이나 먹음서 열이나 시켜야할까봐요‥
보이는거 곱하기 3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