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톡톡] 해변 비키니 몸매, 그 안에 돌 있다(?)
해변에서 날씬한 몸매를 뽐내고 싶은 것은 모든 여성들의 로망.
여름을 앞두고 다이어트에 열심인 여성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단기간에 무리하게 체중을 줄이려고 저지방 위주로 음식을 섭취할 경우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나친 저지방 다이어트로 인해 담즙의 분비량은 줄어들고 콜레스테롤 성분은 올라가 담석증 위험이 증가합니다.
담석증은 병명 그대로 담낭(쓸개)에 돌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성종제 / 민병원 외과 진료부원장> "요새 여성분들이 다이어트나 이런 것 때문에 식사를 잘 안하시고 그런 경우들이 좀 생깁니다. 그러면 정상적으로 소화 기능에 작용하는 담즙이 배출이 잘되어야 하는데 그것들이 잘 배출이 잘 안되기 때문에 그 안에서 담즙이 저류가 생깁니다. 그것 때문에 그것들이 모여서 담석이 생깁니다. 다이어트를 많이 하는 여성들 사이에서 요새 발생 빈도가 조금씩 증가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담낭 담석증의 경우는 초음파 검사로 쉽게 진단이 가능하고 초기에는 약물 치료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담석의 크기가 1cm 이상이거나 담낭염이 발생한 경우, 또 용종과 함께 생긴 담석은 수술이 필요합니다.
<성종제 / 민병원 외과 진료부원장> "담낭염이나 이런 것도 가볍게 올수도 있고요. 심한 경우에는 담낭에 암이라던 지 담도암, 췌장염 같은 것도 생길 수 있고요. 그 돌이 이제 담도를 따라서 밑으로 내려가는 경우에는 장을 막아서 생기는 장폐색 증상까지도 오기도 합니다."
담석증은 주로 복통을 동반하는데 속이 더부룩하고 명치 부위가 아파 처음에는 급체나 위경련 등으로 오인하기 쉽습니다.
지나친 저지방 위주의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이 갈비뼈부터 오른쪽 가슴 쪽이 지속적으로 아프다면 담석증을 의심해야 합니다.
연합뉴스 왕지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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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경련인지 담석증인지는 초음파 검사를
해봐야 알겠지만 너무 아파서
데굴데굴 굴렀네요~
모두 몸 조심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