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병원에서 2번째 인바디 하고 너무 화가나고 속상해서 잠도안와요 ㅠㅠ
하던일도 쉬고있고 마지막 기회다 생각하며 오로지 다이어트에만 열중하고 있습니다.
감량이 더딘거 같아 한약으로 도움을 좀 받아보려고 18일부터 다이어트 한약 복용했구요.
한약복용하니 진짜 식욕이 왕창 떨어져서 두끼 먹기가 힘들었고 아래 칼로리표에는 샐러드 드레싱까지는 추가 안해서 100칼로리 정도 플러스 하면 될 것 같아요.
운동은 근력30분 유산소 1시간 이상 하고 있어요.
27일째 몸무게는 총 -3.7kg정도 빠졌고
17일날 첫 인바디 하고 오늘 26일 다시 인바디 한 결과
9일만에 체중은 -1.5kg이 빠지고 체지방이 +3.3kg이 늘고 근육량이 -3kg빠졌다고 나왔어요. 체지방률이 무려 7%가 늘었어요!!! ㅠㅠㅠㅠ
의사선생님도 보시더니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고 아무래도 뭔가 잘못된 것 같다 하시더라구요.
열흘도 안지난 사이에 체중 감량에도 불구하고 체지방이랑 근육량이 저렇게 될 수 있는건가요???
아마 인바디가 잘못된거겠죠? 이상해서 오늘 두번쟀는데 똑같이 나왔어요.
첫 인바디가 잘못된거라면 진짜 너무 허탈하고 의욕도 없어지고 진짜 분노 ㅜㅜ
내일 보건소라도 찾아가서 다시 해봐야 할까요? ㅠㅠ
뭐가 문제인거죠???
선생님은 공복시간이 너무 긴것도 안좋다고 저녁에 음식섭취를 좀 하라고 하는데 안그래도 안빠지는 살 더 먹으면 금방 다시 또 찔까봐 먹고 싶은 마음도 없어요..
한달 가까이 진짜 잘해왔다고 생각했는데 한순간에 무너지네요.. 하아 속상해요
그래도 여기라도 풀곳이 있어서 다행이네요. 살앙해요♡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