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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1화 [식이장애 탈출] 2일차
21일은 퇴근하자마자 운동하고 마무리하느라 늦게 올려요ㅠㅠ
1600~1800칼로리의 식단도 자세히 읽고 제 식단과 차이가 뭔지 제가 고쳐 나가야 할 점이 뭔지 생각해봤어요
그런데 원래 3년을 아침,저녁에 단백질 쉐이크 먹고 점심 한끼만 먹다가 이렇게 평생을 살 수 없을거같아서 아침을 과일과 요거트로 바꾼지 몇개월이 안되요ㅠㅠ 아직 강박이라는게 어쩔수없는지 조금이라도 더 먹었다거나 원래 먹던대로 먹지 않으면 불안하고 구토를 하게되더라고요 ..저도 나름대로 서서히 바꿔가보려고 하는중이에요 또 칼로리 하나 다 따지고 요거트를 사도 지방,포화지방 등등 따지면서 제일 낫겠다싶은걸로 구매하고 그러는데 월요일부터는 제가 뭐 먹었는지를 적으면서 칼로리가 궁금하고 따져보고싶어도 참고 맛있게 먹자는 생각으로 2일차가 지났습니다! 이렇게 조금씩 바꿔 나가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거라고 생각해요🙂아직은 우왕자왕 정신이 없는데 일주일 후에는 더 좋게 자리잡혀가는 도전자들을 볼 수 있겠죠!

저는 어렸을 때부터 계란 먹을 때 부모님이 노른자를 빼고 먹이셨어요 그렇게 지금까지 흰자만 먹다보니 노른자는 먹지 말아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이 박힌거 같아요. 그래서 노른자는 거부감에 안먹게되요

점심에 집에서 밥하고 밑반찬 챙겨 먹으려했는데 며칠 전부터 오빠가 갈비 먹고 싶어해서 점심에 나가서 갈비 사먹었어요~
평소같았으면 배불러도 꾸역꾸역 먹었을텐데 적당히 제가 감당 할 만큼의 배부름에서 멈춰서 다행이에요
안그래도 만성위염으로 소화가 잘 안되는데 갈비까지 먹어서 그런가 소화 평소보다 더디고 더부룩해서 열심히 운동하고 죄책감도 날려버렸어요
참, 저는 평소에 물을 좋아하고 많이 먹는 편이라
하루 평균 3~4L정도 마시고 많게는 5L까지 마셔요
1년 전에는 물 중독이다 싶을 정도로 하루에 7~8L씩 마셨는데 저 때에 비하면 지금은 엄청 적게 마시는거에요
뭐든지 적당한게 좋은거 같네용 수요일도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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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현 상담심리사
  • 06.22 08:08
  • 아침을 쉐이크 대신에 과일과 요거트로 바꾸신지 얼마 안되셨군요. 그렇다면 너무 잘하고 계신거예요^^
    처음부터 급하게 식사량을 바로 늘리실 필요는 없습니다.
    조금씩 지금 하셨던대로 바꿔 나가시면 될 것 같아요.
    칼로리 계산을 안 하고 계시는 것도 큰 변화니까요 ^^ 조금씩 건드릴 수 있는 부분부터 시작하시면 됩니다.

    점심과 같이 어쩔 수 없는 외식을 하게되면 나도 모르게 많이 먹게 될 수 있는데 그래도 적당히 멈추신 것
    또 너무 많이 먹었나라고 죄책감이 드는 생각을 건강한 방식으로 해결하려고 하신 것도 너무 잘하셨어요.

    음식에 대한 강박이 높으면 내가 정한 기준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나면 많이 불안할 수가 있는데요.
    이럴 때는 점심에 하셨던 것 처럼 나의 건강한 자아를 활용하여 식이장애가 주는 불안을 다독여 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건 '내 안에 건강한 자아를 가져야 다이어트도 잘 된다' 라고 하는 제 칼럼을 읽어보시면 이해가 더 잘 되실거예요)

    그럼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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