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6/23/목🌟
D+4
🌟간식
_11:30
_메가톤 아이스크림
_집, 엄마, 동생1
.오늘 조조로 영화 보러간다고 아침을 못먹었어요.
.가족이랑 잘 놀러 다니긴 하지만 친구들이랑 못 다녀서 아쉬운 생각 들었어요. 대학 졸업할때까지 쭉 살았던 곳에서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했어요. 학교도 졸업하고 나니까 낯선곳에서 새로 친구를 사귀거나 할 기회가 없네요. 멀리사니까 또 각자 바쁘니까 만나기도 힘들어요. 내향적인편이고 사회공포증 진단받은적있어서 그런지 사람에 스트레스 많이 받는편이라 혼자있는게 편하기도하고 편할거라 생각했는데 백수되고나니 고립감이 들때도 있네요.
🌟점심
_12:30
_맘스터치 싸이버거 감자튀김 콜라한컵
_집, 엄마, 동생1
_비타민
.다른음식 먹을때보다 정크푸드는 여전히 좀 급하게 먹는 경향은 있어요. 그래도 오늘은 남은 음식에 안 달려들었어요.😁
.정크푸드 먹어서 그런지 체중 재보고싶었어요. 체중 안 재니까 상태를 알 수 없어서 배가 더 나온거 같고 그런 느낌을 받았어요. 그래도 체중은 안 쟀어요. 매일 여러번 체중 쟀었으니까 곧 익숙해 지겠죠ㅎㅎ
🌟저녁
_6:15
_집, 혼자
_송편3, 떡1
_샐러드:양배추,오이,당근,양파,옥수수,아몬드호두드레싱
_닭가슴살1/2,브로콜리1/2,양파,옥수수,우유,밀가루,버터 조금씩
.얼마전에 헌혈하는데 간수치 높아서 부적격자 됐어요. 그래도 20대인데 건강은 생각도 안했는데 그런 결과나오니까 다이어트에 조급한 느낌도 있어요. 지방간이 유전적인것도 있다지만 일단 비만이라 살빼는게 급선무인거 같아요. 간이 안좋으니 피곤을 빨리 느끼는거 같아요. 할 일은 많은데 피곤해서 쉬게되고 제가 제 발목 잡는거 같아서 자신한테 화나게되요. 다이어트 후기들보면 내가 게으른거 같고.. 그래도 지방간은 천천히 살빼라고 하니까 크게보고 1년뒤에는 달라져 있을거라 믿고 1년뒤에 후회하지말자고 다독였어요.
🌟간식
_9:30
_두유
_집, 혼자
.엄마 퇴근하고 동생2 집에와서 먹을거 사오셨어요. 예전같았으면 아니 불과 며칠 전이였어도 새로운 음식보면 나도 먹을래 하면서 밥 먹었어도 동생 밥먹는거 보고 같이 먹었을 거에요. 오늘 근데 보고도 별 생각 없었어요. 낮에 아빠가 떡 사서 집에 들렸을때도 예전같으면 한개 먹고 억제 안되서 계속 집어먹었을텐데 저녁으로 한개씩만 꺼내놓고 먹어도 괜찮았어요. 계속 오늘이 아니라도 언제든지 먹을수 있다고 생각했었던것도 도움된거같아요.
.밖에 내 놓은 음식 냉장고에 챙겨넣어놨더니 엄마한테 또 니가 다 먹었냐면서 그 소리 들으니 억울하면서 과거에 감정같은것들도 확 연쇄적으로 올라왔지만 그냥 해프닝으로 잘 넘어갔어요.
🌟물
2.3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