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적어주신 내용은 제가 상담하게 될 때 다른 분들도 참 자주 질문하는 질문이예요. 외식하게 될 때 적당한 양을 찾는 지점이 아직은 좀 어렵고 힘드실 수 있어요. 단계로 따진다면 굉장히 고 난위도에 속한다고 보시면 돼요.
다른 사람들도 사실 외식을 하게 될 때는 과식으로 이어지기가 참 쉽거든요. 그래서 그만큼 어렵고 힘드실 수 있는데요. 외식을 하게 될 때는 그래서 접시에 덜어서 처음부터 그 양만 먹어보려고 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고 일단 과도하게 배부른 느낌이 '살이 쪘을 것이다' 라는 생각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더 불안하실 수 밖에 없는데요. 이 불안을 구토하는 것으로 해결하지 않고 가벼운 운동이나 다른 단순 노동이나 또는 친구와 전화통화로 수다를 떤다던지 하는 대체행동을 하려는 노력이 필요하세요. 또 구토를 하시더라도 5-10분 지연시켰다가 하시는 연습도 필요합니다.
아무래도 몸을 좀 움직이고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리다보면 자연스럽게 소화가 되는 느낌을 경험하실 수 있을거예요. 이 느낌에 익숙해 질때까지는 시간이 좀 필요하겠죠?
또 먹으면 바로 토했던 습관이 남아있기 떄문에 아직은 좀 어려울 수 있지만 하시더라도 오늘처럼 손가락을 넣어서 과도하게 토하지 않은 단계부터 시작해서 구토를 결국에는 하더라도 5분-10분 지연시켰다가 하는 단계 단계를 밟아 나가다보면 조금씩 구토의 횟수를 줄일 수 있는 힘이 생기실 겁니다.
아마 오늘은 아침 밥 양도 적었고 점심도 부실했기 때문에 더더욱 양 조절하는게 어려우셨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