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전 다이어트 3달+5일차.. 17킬로 뺐어요..
남자구요..키는 180입니다.
평소 퇴근하고 야구보면서. 야식먹고 바로 자는게 습관이 되어 정신차리고보니 95오버 돼지가ㅜㅜ
정장도 터질 것 같은데 다이어트 결심 계기는 3월에 태국 놀러갔는데 찍은 사진들을 보니 하얀 돼지 한마리가 씰룩 거리고 있더라구요. ㅋㅋㅋ충격 받아서 여기저기 대충 정보 수집하고 무작정 시작했습니다.
다행히도 달다구리는 전혀 좋아하질 않거든요 과자도 일년에 한번 먹을까 말까..? 대신 커피 중독이라 믹스커피대신 아메리카노로 대체..
아침; 출근하면서 커피내려서 마시면서 과일 암거나 손에 집히는거 먹었어요..사실 아침 안먹은지 15년쯤 되서 아침 먹으면 속이 이상함..
점심; 회사근처 식당에서 아무거나 단, 밥은 반그릇에
국수류 절대로 피했구요. 햄버거 좋아하는데 감튀 거르고 콜라는 무조건 제로콜라로..
탄산도 안좋아하는데 다이어트 하다보니 음청 땡기더군요ㅜㅜ 제로콜라 덕을 많이 봤어요.
저녁: 제가 나름대로 스스로 독하다고 느낀게 저녁은 무조건 아메리카노+수박.참외 등등 이 루틴은 필사적으로 지켰습니다. 피할 수 없는 식사는 최소한으로 먹었구요..
그리고 주말에 한끼는 치팅데이라 생각하고 맛난거 피자 치킨 족발 냠냠했어요
그래야 스트레스 풀리더라구요. 물론 점심에 먹었구요
먹어서 쪄도 평일 다시 하던대로 먹고 운동하니 다 잘 빠지더라구요..
중요한 운동은 주5회는 어떤일이 있어도 지켰습니다.
해가 짧을때는 퇴근 후 운동장 가서 하루에6킬로뛰고4킬로 걷고 하다가 해 길어지고 나서는 집 뒤에 뒷산 한시간씩 탔는데 등산이 운동효과 짱인듯
심폐지구력이 좋아지는게 딱 느껴져요.
그러다보시 다이어트 전 몸무게95이상에서 얼마전 3달 되는 날 무게 재보니 78.5 딱 나오네요.
옆구리 살은 남아있긴 합니다ㅜㅜ 이건 운동으로 더해야 빠질 살인거 같구요.. 몸이 .삐쩍 말라서 요즘은 옷이 다 심각하게 커져서 고민.ㅜㅜㅜ
목표는 70플랫이었는데 주변에서 이제 그만빼는게 낫지 않냐 이구동성으로 말해서 74 를 최종목표로 잡았어요. 앞으로4주내에는 빠지겠죠?ㅎ
회사사람들이 저보고 진짜 독한인간이라고 혀를 내두르는데 엄청 뿌듯하네여ㅋㅋ
집에서 홈트로 근육운동은 예전부터 꾸준히 해왔는데 헬스다닐까 고민중..
비루한 글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