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날. 현미 먹어야 하는데 어제 현미 안 사와서 그냥 오늘은 과일 같은 거 먹고 내일부터 현미 먹으렵니다.
막날이라 뭐 쪼여도 풀어도 그게 그거일것 같고.
어제는 진짜 앉아만 있어도 가슴이 뛰고 숨이차서 운동 안 하려고 했는데 성격상 포기하는 것도 지는 것도 너무너무 싫어해서 나 자신에게 지고 싶지 않아 이를 악 물고 등산을 다녀왔는데 몸이 메롱일 때는 운동해봐야 별 효과가 없다는 걸 오랜만에 또 깨달았네요.
고집때문에 같은 실수 반복..ㅋ
어제 대비 200그램 감량.
총 3.2키로 감량한 셈이네요. 근데 4일차부터 계속 화장실을 못 간지라 더부룩한 상태인데 그동안 먹고 쌓인 거 배출하면 더 빠질지도...
하튼 7일차인 오늘은 뜬금없이 1일차 과일의 날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