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를 위해 필라테스를 끊고, 운동을 시작한지 2달 째,
회사 업무가 너무 바빠서 주 2회이상 운동을 하진 못하였지만,
집에서도 틈틈히 자기 전에 스쿼트며 플랭크며 하고 2달이 지났습니다.
몸무게는 1kg 정도 감량되었는데,
이상하게도 인바디에서는 근육량이나 체지방에 큰 변화가 없습니다.
이제는 필라테스 동작들도 어지간하면 근육통이 생기지 않고,
주변에서는 자세나 라인이 좋아졌다고는 하나,
눈에 보이는 수치로 변화가 없으니 답답할 노릇입니다.
식이조절은 운동을 시작한지 한 달째 부터 시작을 하였는데,
워낙 음식을 많이 먹는 편이 아니라 (평소 밥을 반 공기 정도 먹습니다.)
더이상 식사양을 조절하기에는 무리가 있어서,
군것질을 줄이고, 하루에 한끼 샐러드로 대체하는 것으로 조절하고 있었습니다.
어플로 기록한 내용을 보건데,
대부분 목표 칼로리 이하로 섭취하였고,
한달에 딱 한번 저녁으로 치킨을 먹은 것을 빼면 나름대로 노력을 하고 있는데,
무엇이 문제일까요..?
기초 대사량이 워낙 낮은 것이 문제일까요..?
필라테스를 취소하고 PT를 받는 것이 나을지요...?
마음만 급한 것인지 너무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