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 비만의 다이어트는 수조에 들어있는 물을 한컵씩 퍼내는것과 같습니다.
덜어내는 만큼 (감량하는 만큼) 즉시 티가 나죠. 하지만 이다음이 문제입니다.
물이 어느순간 진흙으로 변해있는 거죠 한컵을 퍼내도 (감량을 해도) 티가 나지 않습니다.퍼낸 진흙의 빈자리는 주위의 진흙들이 천천히 메워갑니다. 바로 이시간을 여러 다이어터 분들이 힘들어합니다. 체중과 몸매의 시간차가 이해되지않아 한창 빠질때는 빠졌다고 말해도 주위 사람들이 믿지 않지만, 정체기가 와 우울해있을때 그제야 주위사람들이 살 빠졌다고 말하는 상황이 벌어지게 됩니다. 우리의 몸은 조금씩 찌기도, 빠지기도 하지만 곧 자기가 유지하려는 몸무게로 돌아가려는 성향이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세트포인트 입니다. 정체기나 세트포인트는 몸이 체중에 맞게 변화해 가는 과정입니다. 그래서 다이어트는 꾸준함과 기다림이 공존해야 비로소 성공할수있습니다.
이 내용은 '다이어터 3권' 149~151p 에 나와있는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