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95일째
드디어 커브스 다이어트 서바이벌이 끝났다..
내일 마지막 측정일인데,...
보아하니 클럽에 넘 열심하신 분이 많아 전국등수는 커녕 클럽내 순위안에 들기도 힘들것 같고, 내일 아이들이랑 놀러가기로 약속했기때문에 그냥 오늘 측정하고 끝냈다.
시원 섭섭~~좀더 잘할수 있었는데..
요새 직장일이 많아져서 야근에 밤샘 작업을 하는 일이 많아서 다신 서바이벌 운동 미션은 손도 못대고..커브스 안빠지고 가는 것으로 만족해야했기에..ㅜㅜ
4월 11일 81.7kg으로 다이어트 시작.
오늘까지 총 12.4kg 감량 성공..^^
2주간 음식 조절만 했지..다신보며 홈트레이닝 하려고 맘만 먹었지-...잘 안되어..ㅜㅜ2주동안 3번도 제대로 못한거 같다.
역시 아줌마는 돈을써야한다.ㅜㅜ
돈 썼더니 안빠질려고 악착같이 시간만들어서 커브스를 갔고..일단 가면 운동을 할수 밖에 없는 구조인지라..ㅋㅋ
게다가 일반 헬스장보다 엄청작아서 구석에서 스마트폰으로 딴청할 틈도 없다.
커브스 재등록한지 81일째..
81일간의 변화를 보니..
체중은 11.1kg 감량, 근육량은 0.4kg 증가,
체지방 12kg감량
그래서 체지방률이 9.4% 감소했다..
서바이벌 기간 것만 비교해봤다.
53일간 체중은 6.5kg감량,
근육량 1.1kg증가(역시 프로틴의 효과인가?)
체지방은 8.5kg감량
체지방률 7.8%감소..
이번 서바이벌에 10%넘게 체지방률 감소하신 분도 많이 있다하니..수상은..ㅜㅜ
그래도 40대 중반에 짧은 기간에 이정도 했으면 잘했지 뭐~~^^
백만원 받아서 울 아들 피아노 사줄려고 했는데..ㅜㅜ
야근 열심히 하고 일해서 돈벌어 사줘야 겠다..ㅜㅜ
그래도 그동안 커브스 안빠지고..
어떻게든 운동할려고 퇴근길에 뛰어다니고..
밀가루 음식 한번도 안 먹고..
열심히 식이 조절했던 나를 칭찬하고 싶다.
애썼다~~
고생했어~~내 몸아~~
비록 서바이벌은 끝났지만..
나의 다이어트는 끝나지 않았으니..
내일부터 다시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