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신5기_폭식식이장애탈출그룹_최종후기입니다.
와! 마지막 게시글 올리는 날이 왔네요.😢
엄청 시원섭섭해요.
한달 동안 잘 해낼수 있을까.
걱정도 많았는데, 여기까지 왔네요.🙆
큰 기대하고 시작 하진 않았어요!
오랜 시간동안 겪어온 폭식이었기에 고작 한달만에 나아질거라 생각 안했어요.
💐짧았던 한달이지만, 다신5기와 함께한 이번 한달은 제 인생에서 가장 큰 변화를 겪은거 같아요. 정말요!😁
💐그동안 폭식을 하면 난 왜 이렇게 식탐이 많을까. 왜 살을 빼지 못할까. 난 게으르고 나태한 사람인건가. 스스로를 탓 했어요.
그런데 내 탓이 아니였고 방법을 몰랐던 거였다는 걸 깨달았어요.
💐다신5기를 하면서 한 달 동안 거의 폭식을 하지 않았어요.
세끼를 다 챙겨 먹으면서 오히려 속이 편해지고 건강해진 느낌이 들어요.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있는데 올바른 식습관, 심리적으로 안정되면서 빈도가 굉장히 많이 줄었어요.
항상 피곤하다는 말을 달고 살았는데 피곤함도 줄었어요.
야행성인데 억지로라도 아침을 챙겨 먹으려고 노력하니 규칙적인 생활을 할 수 있게 된거 같아요.
평생 고칠 수 없을거라 생각 했던 것들이 많이 개선된거 같아 너무 좋아요.
🌟마지막 미션🌟
🌟step 2. 먹는 문제가 내 삶에 지배하고 있는 정도는?
_도전 전( 10/10점)
_도전 후( 3/10점)
💐예전에는 기뻐도 슬퍼도 감정에 치우쳐서 음식을 대했다면, 지금은 음식과 감정을 분리 할 수 있게 되었어요.
음식을 먹고 불안하고 죄책감을 느끼는게 아니라 차분하게 천천히 식사하고 나면 오히려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느껴요.
내가 힘들고 슬프다고 음식으로 해결을 보려는 빈도가 많이 줄었어요.
그런일이 다시 일어날까 전전긍긍하지도 않아요.
폭식하는 날이 와도 이제는 이겨내고 다시 일어날수 있는 힘이 생긴거 같아요.
단순히 식이장애를 고친게 아니라 정신적으로 한단계 더 성장했다는 느낌이들어요. 더이상 외부 자극에 스스로를 내어주지 않을거에요.
🌟step 3. 4주 전과 나의 식사 주변환경은 어떻게 달라졌나요?
💐밥먹으면서도 손에 쥐고 있던 스마트폰이 없고, 티비와 컴퓨터 앞에서 음식을 먹지 않아요.
사실 주변환경은 그대로인데 제가 스스로 많이 달라졌다는 걸 느껴요.
과거에 폭식을 유발했던 가공식품같은 몸에 안좋고 맛있는 음식들은 여전히 집에 많지만, 별로 눈길 주지않고 끝을 볼때까지 먹지 않아요.
나쁜음식이든 좋은음식이든 제한이 아니라, 언제든지 먹을수 있는 음식이란걸 인식한 순간 욕심이 줄어들고 오히려 스스로 조절 할 수 있게 되었어요.
🌟step 4. 나에게 남아 있는 문제는 어떤것이 있을까요
💐남아있는 문제라기 보다는 이제는 한 달 동안 배우고 익혔던 것들을 더욱 습관화해서 좀 더 건강한 식습관을 만드는것.
그리고 언제라도 폭식이 와도 나를 다그치는게 아니라 괜찮다고 말해주고 내 마음에 귀기울여주는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step 5. 다이어트에 대한 나의 변화된 생각은?
💐극단적인 식이요법, 다이어트 방법들이 넘쳐나고 그런것에 익숙해져있었어요.
이렇게 세끼 다 챙겨먹고 간식까지 먹으면서 배고픈 틈도 없이 다이어트가 가능 할까 의문이 많이 들었어요. 상담심리사님께서 양이 적다고 더 먹으라고 하시면 처음엔 정말 그래도 되는건가 생각했어요.ㅎㅎ
배고프게 끼니 거르면서 운동해도 체중이 결국 제자리로 돌아왔는데 당연히 체중이 늘어날거라 생각했어요.
그런데 한달기준으로 2~3kg🔻정도 빠졌어요. 운동도 제대로 안했고 해도 근력운동 정도였고 배고픔없이 먹고싶은거 다 먹고 오히려 잘 챙겨먹었는데 말이죠.
여전히 갈 길이 멀지만, BMI 수치상으로 고도비만 ➡ 비만으로 경계선을 넘어왔답니다.😁
식사 양을 줄이는게 아니라 좀 더 건강한 음식을 먹고 운동도 열심히 한다면, 느리지만 앞으로 많은 체중을 빼야하는 저로선 요요없이 건강한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어요.
🌟step 6. 마무리 미래의 나를 향한 새로운 다짐
💐다이어트의 시작은, 식이장애 탈출의 시작은 자기자신을 사랑하는 것 부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스스로를 더 사랑하도록 노력 할게요.
💐좋은 기회를 주신 ❤다이어트신❤,
항상 너무 크나큰 조언과 응원 주신
❤박지현 상담심리사님❤,
함께 다신5기 했던 분들❤,
댓글로 응원해주셨던 모든 분들❤
한 분, 한 분 정말 너무 감사드립니다.🙇
한번도 뵌 적도 없는데 저보다 저를 더 소중히 여겨주시는거 같아 큰 힘이 됐어요.
덕분에 따뜻해진 마음을 가지고 감사히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