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간 잘 지켜오던 운동과 식단이
한순간 와장창 무너졌어요.
3일연속으로 약속이 낮에 잡혀서
운동도 못가고 낮부터 먹었는데
술먹고 늦게 집에들어오니
운동이고뭐고 뻗어버렸어요.
모임 가서도 조금만 먹으면 되는건데
환송회니 축하파티니 뭐니 하면서
제가 주인공인 자리라는 핑계로 엄청 먹었네요
술도 뭐 부어라 마셔라..ㅡㅡ
오늘부터 다시 해야겠다고 맘먹었는데
그날이 시작돼버렸어요
배아프고 허리아프고 짜증나서 또 운동안갔어요;;
그날이라 기분이 안좋은건진 몰라도
굉장히 제 자신한테 화가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