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 넘게 시간이 없어서 운동도 안하고 매일 나가던 산책도 못했어요. 근데 어제 롱티 입고 찍은 사진보니 다리는 살이 더 빠진거 같아요. 한거라곤 양치할때 15씩 하루 세번 한거랑 가끔 런지 한게 전부인데요.
그리고 신기한건 일년동안 식단조절하며 하루 40분정도 걷기에 런지,스쿼트 백개씩, 자기전 늘 스트레칭 이십여분하고 틈틈히 나름 복근운동도 했는데 서서히 빠지고나니 어느순간부터 운동을 굳이 안해도 살이 안찐다는 겁니다. 물론 식단은 계속 조절하지만 가끔 돈가스나 고칼로리 음식을 먹어도 며칠후엔 식단조절과 함께 금방 돌아온다는 사실을 깨달았어요. 58.9부터 시작해서 일년 정도 다이어트한 결과 46.1까지 뺐었고 지금은 미용 몸무게까지 내려가니 빈약해보여서 47~48 사이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제 키에 가장 적정한 체중이 지금처럼 47~48사이인거 같아요. 46대로 가보니 주변에서 더 빼면 안되겠다고 하고 저도 눈이 푹 들어가고 기운도 없는거 같아 지금처럼 유지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무리한 운동은 정말 근육에 이상이 올수 있다는것 명심해야 겠어요. 낮은 칼로리로 배부르게 먹고 적당한 운동이 최고인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