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적인 얘기 들었어요..
4월말부터 다이어트해서 현재 12kg정도 뺐어요. 식단조절이랑 줄넘기 걷기 등으로요..
제 얼굴이 긴 형이라 노안이에요.ㅜㅜ 근데 살 빠지면서 특히 얼굴살이 많이 빠져 더 퀭.. 해서 제가 봐도 속상할 정도가 되버렸네요.
근데 어제 시댁가서 오랜만에 시누네를 만났죠. 동갑인 시누.. 저랑 비교해서 동안입니다.. 시누신랑.. 시누보다 연하죠..
첨에 저 살뺀거 보고 놀라더니.. 식사 중 시누 신랑이 저보러 살빼서 엄청 늙어보인다고.. 자기랑 자기와이프는 어디가면 30대초반으로 본다고..ㅜㅜ 참고로 전 30대후반..
제가 살빼는데 보태준 것도 아니고 누구보다 제 얼굴보고 속상한건 저인데.. 나이들어보인다도 아니고 늙어보인다고 하니 넘넘 속상하더라구요..
옆에서 듣고 있던 신랑은 얼굴살만 찌라고.. 골라서 찌고빠지면 벌써 그렇게 했겠죠..
암튼 넘 속상했어요.. 이젠 성형을 해야하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