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이라지만 이 힘든 여정을 다시 할 생각을 하니 어휴
3년 전 수험생활과 약 부작용으로 78kg까지 찌고
1년 간 20kg를 감량하고 난 뒤
두 번 다시 이 힘든 것을 하지 말자고 다짐했는데
돌아오고야 말았습니다.
어제 밤 산책을 위해
반바지에 면티를 입고 거울에 섰는데
사람이 아니라 돼지 한 마리가 서있더군요.
그제야 깨달았습니다.
난 매우 살이 찐 사람이고
그 정도가 스스로 혐오할 만큼이라는 것을요.
이 부끄러움 미안함 수치 여러 감정을 잊지 않기 위해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사진을 찍고 몸무게를 쟀습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무게보다 체지방과 근력에 집중하며
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