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제가 스쿼트 자세가 바르지 않았다는걸 알았어요. 자세 교정을 받기 위해 pt를 받거든요. 평소에는 스쿼트가 힘들긴해도 다리 근육이 꽤 발달한편이라 한번에 4~60번 이상은 거뜬했어요. 등이나 무릅도 바른 자세였구요. 근데 문제는 엉.덩.이.
저는 스쿼트때 제 무릅선까지 엉덩이를 내렸는데요. 제 pt쌤의 지도로 무릅보다 아래로 내려야 된다는걸 알았어요.
우와~ 진짜 하나 하나 할때마다 허벅지 근육 터지는줄 알았네요. 8킬로 덤벨 스쿼트를 하기위해서 자세 교정에 신경쓰는데 아우~ 죽을것 같네요. 근육통에 내 다리가 내 엉덩이가 내것이 아니어라~
스쿼트 할만 하다시는분들 자세를 본인이 하고 있는것보다 더 깊숙히 눌러보세요.
pt받을때 pt손님은 트레이너 호갱이란 소리가 여기 저기서 들려와서 솔찍히 기분도 그랬고 진짜 나 빙구임? 이런 기분이었는데 지금은 잘 받고있다 생각해요.
자세가 조금이라도 틀리면 운동 효과가 엄청나게 달라지는걸 절실히 느끼고 있거든요.
그래도 이것저것 기구로 횟수랑 중량 올려가며 하는 웨이트가 무슨 재미인지 이제 조금 알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