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20kg넘게 뺐다가 우울증+폭식증으로 거의 회복했습니다.
아직 약 복용중인데 제 몸이 너무 불만족스러워서 살을 좀 빼려고 해요
완치되기 전엔 다이어트하지말라고 하지만 저는 그 때까지 못기다리겠어요 이런 것도 덜 나아서 그렇다고 하시는데
배가 고픈게 아닌데 외롭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먹어요
밥이나 피자 햄버거 그런거 말고 빵 초콜릿 음료수같은 단걸 많이 먹구요
운동도 가끔씩 하는데 무기력해서 시작하는게 좀 힘들더라구요 식이조절도 일주일 이상 못가고
옛날로 돌아가고싶고 독하다는 소리까지 들었는데 이렇게 된건 의지가 약해진건지 운동은 해도 음식조절은 못하겠네요
혼자서는 힘들 것 같아서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는데
부모님은 맞벌이하시고 ㅎㅂ이나 한약으로 날린 돈도 있어서 말하기도 죄송하네요
더 이상 쪄버리면 제 자신을 포기하게 될 것 같아요..
그냥 하소연할 데가 없어서.. 잘못된점 있으면 자삭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