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추천해준 땅콩호박....
생각난 김에 찾아보니 다신에서 아주 싸게 팔길래 구입해 봤어요.
배송도 빠르고, 뽁뽁이로 안전하게 왔네요.
사이즈도 조금씩 다르게 왔는데 중간 사이즈로 제일 땅콩 닮은 넘으로 골라서 먹어봤어요. 4개월 이상 보관이 된다니 천천히 다양하게 먹어볼라구요...
일단 오늘은 반만 먹기로 하고 땅콩호박 요리(?) 1탄 들어가쥬...
호박을 반으로 썬 다음에(과즙이 줄줄 흘러요) 반은 냉장고에 넣어두고 나머지는 가운데 씨를 파고 다시 약간 두껍게 슬라이스로 썰었쥬.
접시에 담아 간단하게 전자레인지로 5분 돌렸어요. 간단하쥬?
오븐이 더 좋다는데 귀찮아서 ㅎㅎㅎ
꺼냈더니 김이 모락모락...냄새도 좋쥬.
숟가락으로 파먹기도 하고 칼로 껍데기만 살짝 벗겨내고 먹어도 되는데..맛은.....
생각보다 달지는 않아요. 아주 담백하고 조금 고소한 맛. 딱 내가 좋아하는 맛이네요.
칼로 썰어 놓으니 망고 같고도 한데..반개면 저녁식사로 부족함이 없네요. 달지 않아 질리지도 않고 다이어트에 딱 좋은거 같아요.
땅콩호박 먹고 운동갔다와도 배고프지 않네요..ㅎㅎ 이제 땅콩호박으로 다이어트 들어가쥬. 다음에 다른 요리도 해보고 후기 올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