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 수능 D-100일 때부터 다신으로 체계적인 다이어트를 시작했어요
축쳐져있는 동생에게 '언니가 작년 고3때 공부하듯이 다이어트를 그렇게 해볼게!'라고 해놓고 매일 동생보다 먼저 일어나서 깨우고 운동하고 식이조절된 식사하고 칼로리 기록을 꼬박꼬박했어요. 정말 고3때의 마음으로 다이어트를 매일 꾸준히 하니 체형에 조금씩 변화가 오고있고 (지금은 일단 상체가 제일 변화가 뚜렷하게 보이네요...하체는....사진 봐야 조금 알 수 있을 정도로....?ㅠㅠ) 무엇보다도 제가 목표한대로 동생에게 동기부여가 되고 있는 것 같아서 좋아요.
동생에게 '끈기'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수능날 지났을 때 쯤에 저는 목표 체중에 도달해있고, 동생은 원하는 대학에 붙어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