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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하는 다이어트란
간혹가다 **의 불편한 진실 뭐 이런 제목의 글들이 올라오는데...

그것만 믿고 홀라당 자신이 해왔던 식단을 바꾸는 분들도 많이 보이고요.

예를 들면 당근 감자 옥수수.

어디서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칼로리가 낮아서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하고 어디선 gi지수가 높아서 다이어트에 적합하지 않다고 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제가 봤을 때 다이어트에 도움이 됩니다. 제 식단에서 항상 밥대신 자리를 차지하던 녀석들이기도 하고요. 그리고 현재 저의 체지방양은 2.2kg입니다.

다이어트는 결국 지방을 연소시키는게 궁극적인 목표. 그리고 우리 몸은 잉여에너지를 지방으로 축적시키죠. 그러면 우리 다이어터들은 잉여에너지보다 많은 활동을 하면 된다. 혹은 활동양보다 적은 에너지를 섭취하면 된다. 라는 결론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분명 gi지수가 높은.음식들이 포만감이 금방 꺼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걸 못참는 사람은 gi지수가 낮은 음식을 먹어도 금새 냉장고를 뒤적거릴 것이라는게 제 생각이고 실제로 그런 분들을 많이 봐 왔습니다.
그리고 나오는 핑계는 자기는 살이 잘찌는.체형이다. 나는 물만 먹어도 배가 나온다...

그냥 쉽게 예를 들기위해 gi지수로 설명을 드렸는데 그 외에도 견과류. 과일 (수박 포도 etc) 그리고 유제품에서도 이런 현상은 많이 보입니다.

무슨 식품이 다이어트에 적합하고 아닌지 우린 이미 알고 있지 않나요? 밀가루. 가공음식. 튀김. 고나트륨 등등 // 그리고 채소. 과일. 가공되지않은 곡물. 이런 것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우린 모두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린 왜 성공과 실패의 갈림길에 서는 걸까요?
그것은 우리가 더 잘 압니다. 우리가 술은 얼마나 먹는지 야식은 얼마나 먹는지 폭식 과식한 적은 없는지. 한번 자신이 걸어온 길을 돌아보세요. 굳이 성공과 실패의 갈림길에서 이핑계 저핑계로 힘든 성공의 길을 외면하고 실패의 길로 들어서는 자신과 그곳까지 자신을 이끌어준 고마운 음식들을 원망하지 마시고요.

배신하는 음식은 없습니다. 우리가 음식을 배신할 뿐입니다.

운동할 시간이 없나요? 일이 늦게 끝나시나요? 회식이 잦나요?

제가 일 마치는 시간이 대략 6시에서 7시. 야근하면 11시에 마칩니다. 다음날 출근은 6시고요.

그럼 저에겐 대략 8시간에서 12시간의 시간이 있습니다. 그 시간을 이용해주세요. 한시간만 일찍 일어나면 운동할 시간이 한시간이 생깁니다. 푹 자는 것도 중요합니다만 살을 뺀다는 것은 자신을 바꾸는 것이 아닌가 싶네요. 그렇다면 그만큼의 고통이 따르는 것은 당연하지 않나 싶네요. 그런 것 없이 쉽게 빼는 살은 부메랑이 되어 다시 돌아온다는.것이 제 생각입니다.

이야기가 좀 이상하게 새버렸는데 요점은 여러분의 마음속에서 다이어트의.염원이 있다면 그 마음의 소리가 하는 말이 정답이라는 것입니다. 보다 현명하게 다이어트를 하는것 도 좋지만 보다 내가 중심이 되는 다이어트를 하자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이것은 간혹 점심에 폭식을 하는 저에게 하는.질책이기도 하며 살을 뺀다고 헬스장 끊고 운동하는 저의.친구들을 위한 글이기도 하며 다이어트로 새로운 삶 혹은 건강한 삶을 찾고자 하시는 다신 다이어터분들께.드리는 저의.응원이기도 합니다.

우리모두 힘내서 목표체중의 그날까지 힘 냅시다!

  • Zanna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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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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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애플힙도전!
  • 09.14 23:17
  • 멋져요. 늘 나 자신과 타협하고 스스로에게 변명거리를 제공하는거죠. 알면서고 가지 않는 길. 좀 더 편한 길과 맛있는 것을 선택하는 자신이 문젠거죠. 이제 나 자신과의 타협은 없다!!! 계획한대로 밀고 나가겠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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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존
  • 무지개고양이
  • 09.14 19:28
  • 많이 배우고 갑니다~감사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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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존
  • 다이어트신되자
  • 09.13 22:54
  • 저도 한번 되돌아보게 되네요..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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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날씬한콩
  • 09.13 22:32
  • 감사합니다 정말 제 자신을 한 번 돌아보게 만드는 주옥같은 말씀들이셨어요. 많이 배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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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 테트라트리
  • 09.13 22:16
  • 멋진 말씀이예요! 늘 핑계대며 난 바쁘니까...로 미루고 미뤘는데 그러지 말아야겠어요 함께 힘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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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존
  • 샬랄라
  • 09.13 21:20
  • 좋은 글이네요 ^^ 우리는 늘 답을 알지만 실천하는게 참 어렵죠.. 이렇게 한번씩 일깨워주는 글들을 보며 다시 의지를 다잡게 되는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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