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실내자전거나 트위스트런으로 유산소 운동 하는데 운동 기구에 올라가기만하면 아랫집에서 전화오네요 ㅜㅠ
제가 무릎이 안좋아서 줄넘기도 못하구 고관절도 조금 오래 걸었다 싶으면 걷지 못할정도로 통증이 와서 웬만하면 집에서 운동하는편인데 (나가서 못걷게 될까봐...)
아랫집에서 자꾸 전화오니까 무서워서 운동을 못하겠어요...
운동기구 밑에는 충격방지용 매트도 다 깔아뒀는데... 도대체 얼마나 시끄러운건지 감도 안오구...ㅜㅠ
하도 전화오니 미안하기도하구 신경쓰여서 오늘 수제요거트에 넣어먹을 저칼로리 사과퓨레 만든김에 아랫집에 갖다주면서 사과했는데 뭐 이딴걸 가져오냐는 표정으로 사람이 살수있게는 해줘야지 그동안 넘 시끄러웠다고 타박하네요.... 한참 설교하더니 살 어찌 뺐냐고 물어보는데 어찌나 어이없던지.... 그 시끄러운 운동기구로 살뺀거냐구 자기집 돼지같은 딸 살빼야하는데 구경이나 하자며 살뺀 노하우를 물어보는데 대답해주기 싫어서 도망왔네요...곱게 물어봐도 미울판에 사람을 10분씩 문앞에 세워두고 타박하면서 물어보니 왜이리 얄미운지...
제가 속이 좁은걸까요???
앞으로 운동은 어찌할지 고민이네요 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