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제 돌았었는지 미쳤었는지... 명절 앞두고 어머니랑 대판 했네요. 어쩌다 마음속 응어리진 말이 나왔는데 한번 나오니 소리지르고 있는.... ㅠㅠ 휴 참는길에 그냥 한번 더 참을껄.. 별 생각이 다드네요... 나도 우리집 가면 귀한 딸인데 내가 왜 이집에서 하대 무시를 받는 건지 싶고... 자세히는 안쓸래요. 그냥 이만큼만 주절주절 해봐요ㅠ
너무 참기만 하면 오히려 더 함부러 하신는거 같아요. 이런식이라도 하고 나면 어른들도 행동하실때 조심하시더라구요. 참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니 잘 하셨어요. 며느리가 자신의 집에 일이나 하러 온 사람이 아닌 가족으로 배려해주시는 시어른들이 많지 않으시니 힘든거 같아요.~~
쌓이고 쌓이다보면 그럴수 있어요 저는 결혼 20년이차인데 평소에 할말 다하고 살아요 그래서 울시어머니 저 안좋아하지만 그래도 집에 일 생기면 큰며느리 찾더라고요 제가 큰며느리 ㅠㅠ 전 성격이 드러워 속으로 못참아요 풀어야죠 ^^ 신혼초에는 시댁 다녀오면 신랑이랑 싸웠는데 이건 아닌것 같아서 지금은 시어머니랑 시아버님 도련님들에게 제가 아닌건 아니다라고 얘기다하고 삽니다 그러니 오히려 딸같은 느낌이 드는데 가끔은 결정을 내릴일 있을때는 아 나는 며느리구나 그런 생각을 합니다 ~^^
돌은게 미친게 아니라... 우리는 모두 그럴때가 많습니다. 응어리지고 상처된 게..터졌으니 이로인해 서로 조금씩 이해할 기회가 됐음 싶네요. 나이든 어른들은 굽히려 하지 않을꺼여요 힘들겠지만~ 먼저 다가가셔도 날이 선 칼같이 님께 반응보여도 굳건히 이기셔요.. 싸우려고한거 아니잖아요 이해해달라고 소리친부분이니 그걸..우리 다신들은알고있으니 힘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