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증세는 조금 나아진듯 한데 입맛은 또 별로 없다..
새벽녘 일어나 아들 현장학습 도시락 싸고 남은 베이컨말이와 유부초밥이 있지만.. 이거 몇개 먹고 떼울까 하다가... 평상시처럼 아침상 주섬주섬 챙긴다.. 입맛이 없어도 귀찮더라도 아침만큼은 정도되로 먹자.. 아침식단이 건강하면 그 다음 식단도 건강해질 것이니....
오늘 간식 폭탄이닷
유부초밥 칼로리가 이렇게 높았군...
몸이 안좋으니 뭔가를 챙겨 먹어야 한다는 몹쓸 생각이 스멀스멀 올라오더니..
결국 간식이 주식보다 더 높다...
견과도 한봉지 먹어주고 비타민 섭취를 위해 귤도 까먹고.. 아~~ 배가 터질거 같으다..
이런 포만감은 참... 별로다...
근데.. 자꾸 잠이온다ㅡㅡ
자꾸 쳐지기만 하고 배는 부르고 등산 왔다~
어제보다 날씨가 많이 풀렸다~~
정상에서 아메 한잔~~
한시간 반 등산~~ 내게 딱 맞는 시간과 거리~~
땀 빼고 나니 몸이 한결 가벼워졌다...
갈까 말까 망설이지 말고 가면 되는것을...
등산 칼로리 소모는 정말 대박이닷..
초밥 아무 생각없이 먹은 후유증을 깔끔하게 해소해 주는 고마운 등산 같으니라구..♡ 앞으로도 계속 사랑할거 같으다...
점심 먹어야 하는데 오전간식 여파가 넘 큰건지
볼일을 못봐서인지 더부룩한것이..
좀 쉬고 있다 헬스 갔다와서 먹어야겠다...
샤워하고 나니 기분 조으네..
5시 좀 넘어서 저녁~~
밥 대신 고구마로~~
오늘도 하루가 다 끝난 느낌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