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사람한테 위로받고 채찍질도좀받고싶어서 글로남겨봐요 두서없어도 이해해주세요😄😄
163에 75키로.. 스물한살 제일예쁠시기에 너무 뚱뚱한 제모습이 싫어서 다이어트 시작하고
세달정도 지났어요
그동안 닭가슴살 고구마 계란.. 하나같이 퍽퍽하고 물려도 꾹참고 1000칼로리이하로 세끼 식단지키고
밀가루, 탄산음료 치킨 피자 평소에 좋아하던것들 전부 다 끊고 입에도 안대고, 저녁여섯시이후로 금식하고,
매일 줄넘기한시간, 걷기한시간 실내사이클삼십분씩 운동도 꾸준히 계속했는데 살이너무안빠져서.. 3키로정도 빠졌는데 거울보면 티도하나안나고
진짜.. 정말열심히했는데 아무변화가 없는거같으니까 미치겠는거에요ㅋㅋㅋ화도나고.
그래서 다이어트중에 처음으로 폭식했어요
괜히 폭식이 아니더라구요 자제가안됐어요ㅋㅋㅋㅠ 거의 반미친것처럼 눈에보이면 다먹어대고..
오늘 새벽한시에 치즈불닭시켜셔 그많은거 배아파도 꾸역꾸역 혼자 다먹고 냉장고뒤져서 빵먹고 과자먹고..
ㅋㅋㅋㅋㅋ그렇게 미친듯이 먹어놓고 또 걱정은 됐나봐요 제가.
울면서 실내자전거 밤새도록 여섯시간인가 타다가
지금은 지쳐서 누워있는데 걱정되서 잠도안오고 결국 밤꼴딱새버렸어요
어차피 속더부룩해서 못잤겠지만요ㅎㅎ..ㅜㅜㅜㅜ
당장 변화가 없어도 참고 계속 해야된다는거 아는데
그게 너무힘들어요..
예전의 저한테 화도나고ㅋㅋㅋ..전에 이런거 좀만 신경쓰고살았으면 이지경으로 고생은 안했을텐데싶어서
왜그렇게 생각없이먹어댄거야 바보같은기집애야ㅠㅠ
너무우울합니다ㅜㅜ.. 날씬한 친구처럼 딱맞는 예쁜옷입고싶고 당당하게 반바지, 치마입고 다니고싶은데 매일 체형가리려고 펑퍼짐한옷입는 내가 너무 싫고.. 거울볼때마다 우울하고 한심하고..
별생각이 다 드네요ㅋㅋㅎㅜㅠㅜ
기왕 먹은거 어쩔수없고 이제부터 다시 열심히 해봐야겠죠!!
꼭 성공해서 나한테 떳떳해질수 있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