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에서 술을 마시지 않고 살기란 참 힘든 것 같아요. 특히 전 알코올에 예민한 체질이여서 (박카스만 마셔도 살짝 취합니다.ㅠㅠ ) 사회생활 시작하면서 술 때문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였어요.
몸에도 안 받고 살 때문에 걱정되고...
그렇다고 사회생활 하면서 술자리 빠지는 것만큼 안 좋은 일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울며 겨자 먹는 심정으로 술지리에 나가서 이것저것 해보다 저만의 방법을 찾았습니다. 저만의 방법이니 참고하시되 님들도 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한번 찾아보세요.
먼저 저는 술 마시기 전에 간단하게라도 배를 채워줘요. 배가 부르면 술맛이 떨어져서 마시는 양이 좀 줄어들더라고요. 배가 부르기 때문에 안주를 덜 먹게 되서 일석이조기도 하구요.
또, 술을 빨리 마실수록 금방 취하고 주량보다 더 오버해서 마시게 되는 것 같아서 도수가 낮은 맥주를 소주잔에 따라마셨더니 이미 배를 채운 상태에서 먹으니까 배가 금방 불러서 덜 마시게 되더군요.
마지막으로 제가 술 마실 때 제일 신경쓰는 부분이 바로 물인데요. 술 마실 때 물을 같이 마시면 알코올 분해가 빨라서 덜 취할 뿐만 아니라 물배가 차서 마시는 양이 줄더라고요.또 땀이나 소변으로 알코올 배출이 원활해져서 다음날 숙취도 조금 덜한 편이구요. 그래서 술 마실 때 술 한잔 마시면 반드시 물 한잔을 꼭 마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