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까지 천을 훌쩍 넘게 먹어서 저녁은 간단히 먹어야지 했는데 삼겹을 굽는 바람에 비계 다 잘라내고 딱 8조각 작은걸로 먹으며 고픈 배를 양상추에 된장 찍어 막 먹었네요. 예전같으면 밥까지 비벼먹고 그랬을텐데....저녁먹고도 불길하게 출출하여 커피한잔 마시고 식탁에 딸 주려고 사온 초코렛 하나 뜯어 먹으려다 아~ 칼로리보고 음 도로 집어넣은뒤 남편과 나가서 추운데 산책하고 왔어요.바람이 넘차서 20분 밖에 못 돌았지만 개운하니 좋네요. 페레로로쉐 넌 낼 아침에 먹어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