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중식 코스 요리 먹으러 갈려고 했는데 중식 코스 요리도 바껴서 그냥 뷔페로 고고!
신랑은 뷔페를 안 좋아해요ㅠㅠ
근데 오늘은 웬일로 순순히 간다더라구요
아니나 다를까 네번째 접시 먹을때쯤 괜히 왔네 맛이 없네 감자탕 집으로 가야 했었네를 연발!
마지막 접시에 있는 케이크랑 아메 먹는데 이제 가자라며 자기 다 먹었다고~~ 참 사랑스런 신랑님!
같이 산지 십년이 넘으니 뷔페 먹으며 서로 먹기만ㅋㅋ 다른 테이블들은 이야기 꽃~^^
신랑 그거 보던만 참 할 일 없는 사람 많다며ㅋㅋ
먹으러 오는거지 이야기하러 온다며ㅎㅎ
지극히 개인적인 주관을 펼치시고~^^
그래도 전 오늘 간만에 맛난거 많이 먹어서 좋네요
담부턴 뷔페갈 땐 신랑과 안 가는걸로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