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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

녹차 500미리

20시간 단식이 어제는 힘들지 않았는데

오늘은 약간의 두통과 함께 좀 버겁다.

그렇다고 배가 막 고픈 건 아니고

차에서 시원한 바람을 쐬니 두통이 한결 가신다.

어제 건강한식을 먹었어야 했는데

뿌셔뿌셔 한 봉지를 올클리어 하는 바람에

밥을 못 먹어서 오늘 좀 힘든 것 같다.

체중은 재 보지 않았지만 옷이 헐렁한 걸로 볼 때

마니 준 거 같긴 하다.

옷이 헐렁한 것도 좋지만 무엇보다 비운다는

가벼움이 좋다.

앞으로 4시간 22분.

오늘도 20시간 단식 화이팅!

오늘은 바나나랑 요거트 챙겨 왔으니 불량간식

먹을 일 없어 다행이다.

3일만 지나면 수월하니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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