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욕억제제가 없으면 불안해요 워낙 고도비민 인지라 양약 한약으로 10년전에 10키로 거의 90키로에 육박하던 몸무게인데 안먹고 운동해서 57키로 까지 뺐어요 한 2년정도는 유지 잘했는데 결혼 앞두고 약을 끊은 작년 9월부터 1년 동안 20키로가 쪘어요 ㅠ 우울증이 자꾸 와요 어쩌면 좋을까요 약을 먹어야 살이 빠지는것 같았는데 다시 약을 먹어도 자꾸 폭식을 하게되요 늘어나는 억제제 때문에 감정조절도 안되고 심장이 크게 뛰고 손발도 떨리구요 약에 의지하면 안되는걸 잘 알면서도 약을 안먹으면 더 살이찔까봐 불안하고 두려워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