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때 부터 살이 조금씩 쪄 왔고 고3때 수능 끝나고 잠깐 뺐다가 대학오고 남자친구랑 헤어지고 스트레스를 먹는 걸로 풀다보니까 살이 많이 붙었습니다ㅜㅜ살 빼는게 너무 힘들어서 두달 피티를 받았지만 받을 때 뿐, 혼자 운동하게 될 때는 나태해지고 다시 살이 붙더라구요. 그러다보니까 자존감만 낮아졌습니다. 왜 나는 안될까 이런 생각만 들고 악순환으로 스트레스 받고 또 스트레스를 먹는 걸로 풀려고 하고..
이제 정말 저 스스로 식단짜고 운동하고 그게 습관으로 몸에 배서 즐겁게 운동하고 식단관리하고 싶습니다. 제가 자취를 해서 혼자 있으면 스스로 이겨내야되고 다이어트를 포기하고 싶을 때 옆에서 같이 응원해주는 사람이 없으니까 혼자 자기합리화하고 그러고 또 실패했던 것 같아요.
저한테는 옆에서 같이 응원해주고 가끔은 채찍질 해 줄 수 있는 다신이 가장 필요한것 같아서 용기내서 하드트레이닝으로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진짜 변하고 싶어요!
피티 받을때도 운동신경이 좋다, 근육이 잘 키워지는 몸이다 해서 그 동안은 즐겁게 했고 운동 왠만한거는 열심히 따라갈 수 있습니다. 식단도 2년 가까이 다이어트를 했다 안했다 하면서 저염식으로 먹는게 익숙해진 상태이고 샐러드 먹는 것도 좋아하게 됐어요! 이 다신 6기 도전으로 끝없는 악순환을 끊고 '정말 조금만 더 하면 될거같은데'라는 생각으로 미루고 실패했던 다이어트 경험에서 그 '조금'을 다신이 도와주셨으면 합니다.
피티 받는 동안이나 혼자 마음 먹으면 2-3개월은 정말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운동 다니고 식이 조절 잘 했었는데요, 이 습관을 이어나가는게 저한테는 너무 힘들어서 중간에 치팅 한번 하자 하는 나태한 마음이 다이어트를 다시 포기하게 만들었어요. 누군가가 함께해줘서 꾸준히 해 나아갈 수 있게, 작심삼일이라 할 지라도 삼일마다 작심할 수 있게 도와줬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간절한 걸 보니까 이번에 정말 도전하게 해주신다면 성실하고 꾸준히 해 낼 자신 있습니다. 자신있는 20대를 보내고 싶어요.. 다신의 레전드 비포 에프터에 도전 할게요ㅎㅎ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