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냥의 더라이트 따라잡기 2탄! 대파듬뿍 가라아게덮밥
안녕하세요. 8월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한 dieter_n입니다. 두달째 돌입하니 입이 심심하면서 닭가슴살이 물리기 시작하더라고요. 그래서 더라이트 체험단에 응모해 이렇게 요리를 하고 있네요ㅎㅎ 오늘은 다이어트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닭가슴살'과 '대파' 를 주재료로 요리한 내용을 공유할까 합니다. 실제 깍뚝썰기에만 능숙한 야매요리사인지라 우여곡절이 많았었네요
* 책에 보니 '가라아게'는 닭고기나 생선 등에 튀김옷을 입혀 기름에 튀긴 요리를 칭하는 말인데요. 저희는 다이어터들이니까 닭고기를 튀기지 않고 구워 담백하게 할거에요~
[재료준비]
현미밥(->렌틸콩 잡곡밥으로 대체) 100g
닭가슴살 1쪽 (-> 저는 완제품으로 사용했어요)
대파 10cm 2대 (흰쪽부분이 있어야 잘라놔도 더 이쁜듯!)
깻잎3장 (생략가능하다고 해서 생략)
통밀가루 2큰술
식용류 1큰술
밑간양념(맛술 1작은술. 양조간장 1/2작은술, 후춧가루)
밥양념(물1큰술, 맛술1큰술, 양조간장 1/2큰술)
[레시피]
1. 닭가슴살은 잘 잘라 밑간 양념에 버무려 재우고, 야채는 가늘게 썰어 물기에 매운맛을 제거합니다.
(이미 구워진 완제품의 경우, 본연의 염도가 있기 때문에 본 레시피보다 더 묽게 간을 해도 좋을 것 같고요. 파의 매운맛은 많이 빼주시길..! 저는 워낙 굵게 썰은데다가 물이 덜빠져서 맵고 화한 향이 입안에서 가시지 않더라고요.)
2. 통밀가루가 있으면 좋겠지만, 없으니 대신 미주라 토스트를 쿵쿵빻아 닭가슴살에 잘 뭍게 한데 몰아넣고 쉐킷쉐킷! (근데 잘 안붙어요ㅜㅜ)
3. 그렇게 고기가 준비되었으면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중간불에 4분간 뒤집어가며 구워주고(완제품의 경우 타지 않을 정도로만 표면을 익혀줍니다.) 다시 팬을 닦아 양념을 붓고 후루룩 끓여서 접시에 플레이팅하면 끝! (전 양파를 좋아해서 양념에 양파 반개를 추가했습니다.
[완성작]
짠~~ 사실 파의 매운맛이 강하고 닭가슴살은 다소 짰지만, 완성작은 그런데로 볼만한 것 같네요ㅎㅎ
파는 얇게 썰면 썰수록 더 맛있는 것 같아요. 다음엔 생닭가슴살로 다시 도전해볼까봐요.
다들 맛있게 적당히 먹으며 건강하세 살빼요~~^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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