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물만 1리터 마셨다.
예전에는 20시간 단식하면
배가 고파서 물 4리터 먹은날도 있었는데 ㅋ
점점 몸이 1식에 익숙해지는 것 같다.
속은 비어서 가볍고
눈앞이 밝다.
두통도 없고 식욕도 없다.
예전에도 이래서 거식증 올까봐
1식을 중단했던 적이 있었는데...
그래도 다욧목적보다는
건강목적이 크므로 지금은 거식증 따위
걱정하지 않는다.
칼로리강박이나 체중집착도 없으므로
나는 지극히 정상이다.
먹을 때 적당히 즐기고 멈출 줄을 알고
먹고 나서 비우는 시간을 가지므로
속이 편안하다.
앞으로 1시간.
시간이 참 잘 간다.
내일 아침엔 44를 볼 수 있을 것 같다.
이참에 42까지 가 볼까 한다.
가슴은 어쩌지?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