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34살 세아이의 엄마예요
좀 일찍결혼해서 27살에 첫아이낳고 28살에연년생으로
둘째낳고....살이 저절로 쑥...빠지길래
전그냥 애낳고 자연스레 살이 빠졌는줄알았어요
근데 왠욜...
얼떨결에 가진셋째 31살에 낳고 3년이 지났는데
살이 안빠져요ㅠ
아이키우느라 시간이 없어서 못뺀거야...
맘만 먹으면 금방 뺀다...그렇게 생각했는데
사실뭐...그렇게 쉬우면 다이어트가 어렵지도 않겠지만...
어쨌든 인생 최고의 몸무게로 살고있는지금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살을 빼보려 합니다.
애기들 학교랑얼집보내고 아침에 헬스장가서 근력이랑 유산소 운동 하고...간간히 요가도하기로...집에서 홈트레이닝도하구요...
이제고작 3일째지만....ㅎㅎ살면서 먹는즐거움을 참으며 살아본적이 없어서 너무 힘들어요...ㅋㅋㅋ
치맥과 이별해야 한다는게...
오늘도 아이들 밥먹이몀서 침흘리는 내모습에
너무 슬퍼져서 끄적끄적 적어봤습니다...
꼭 변신해서 당당하게 사진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