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가족모임이라.. 아침에 살빠졌다고 좋아했는데..똥이된 남편 ,모시고 오니 왠지 허탈 합니다.
이번주 친정에 또 못가고 담주는 김장 더 한다고하시니..
또 못가겠지요..ㅠㅠ
오늘 메뉴 ,해물중에 복 튀김 진짜 좋아하는데 두개밖에 못먹었어요ㅠㅠ ..
자식이 저뿐이라 ,
왠지 적막할 친정이 걱정되고 ,외로운 마음에 김치놓고 소맥한잔 먹습니다. 롱다리는 ..고민중이여요 ..
이와중에.. 힝 ㅎㅎ 일한다고 제사음식도않하고
오히려 어머님께서 반찬도 해주시고 행님들께서 용돈도 주셔서 감사한데,이번에는 뭐라고 못간다고 할지..분명 시댁,남편 복에 겹다고 생각하면 되는데 기다리고계실 친정생각에 마음이아픈밤입니다..한 20년쯤지나면 철들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