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 미역국보다 칼로리도 적고 시원하니 맛있습니다. 끓이는 방법도 간단합니다.
주재료: 말린미역, 마늘, 바지락, 홍합, 참기름
간: 국간장, 진간장, 굵은소금, 맛소금
(없으면 국간장, 맛소금만)
1. 말린 미역을 20분 이상 물에 불린다.
2. 껍질 없는 바지락과 홍합(둘중 하나만 넣어도 됨)을 흐르는 물에 씻는다.
# 당연한 거겠지만, 바지락과 홍합 양이 많아야 국물이 맛있어요. 양껏 많이 넣어주세요.
3. 냄비에 바지락과 홍합, 다진 마늘을 넣고 참기름으로 겉이 익을 때까지 살짝 볶는다.
4. 불린 미역을 넣고 약 2분 정도 한번 더 볶는다. (탈 것 같으면 물을 몇스푼 넣어서 볶아준다)
5. 물을 붓고 30분 이상 끓인다.
6. 마지막에 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한다. 이때 국간장 진간장 굵은소금 맛소금을 전부 조금씩 번갈아 넣어가며 본인 입맛에 맞춰 간을 한다.
관건은 오래 끓이기(최소 30분 이상), 본인 입맛 맞게 간 하기 입니다. 육수를 멸치육수 써라 쌀뜨물 써라 양파 추가해라.. 복잡한 레시피도 많지만, 그냥 이렇게 기본만 하고 끓여도 충분히 맛있습니다.
양을 개량하지 않은건 해보니 양이 크게 중요하지 않고 본인 먹고픈만큼 넣으면 무조건 미역국이 완성되기 때문입니다.
글은 길지만 재료만 있다면 매우 쉽습니다. 초보에겐 소고기 미역국보다 더 맛내기 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