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가루를 끊는다는 것이 말로 보면 굉장히 쉬워 것 같지만, 우리가 일상에서 접하는 음식은 대부분 밀가루가 들어있기 때문에 이를 실천하기란 말처럼 쉽지 않았어요. 빵, 면, 과자뿐만이 아니라 고추장, 된장과 같은 양념장 및 식재료에도 첨가되어 있어 밀가루를 끊기 위해서는 많은 주위와 노력이 필요했어요. 처음에는 '딱 일주일만 끊자'라는 생각으로 시작했는데 그 뒤로는 밀가루가 없는 입맛에 길들어져 밀가루 끊기가 매우 순조로워졌어요. 일단 밀가루를 끊고나니 소화를 방해하는 글루텐 섭취가 줄어 자연스럽게 장 건강이 좋아지고, 배변이 원활하게 이루어져 노폐물 배출 및 트러블 개선 효과까지 볼 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밀가루는 당지수가 높은 음식중 하나이기 때문에 이를 끊으니 인슐린 분비가 감소되고 내장지방도 줄일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