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갈 때 6월 말 저말때 쯤 63.7키로~64.4키로 왔다갔다 했는데 10월 14일은 59.7키로에요
허벅지 제일 튀어나온 곳이 61cm에서 56.3cm가 되었습니다!
아직 발을 딱 붙이면 붙는 허벅지이지만 같은 바지를 입고 찍으니 확 차이가 나는 것 같아서 올려요 ㅎㅎ
저 때부터 빡세게 식이를하고 운동을 한 건 아니고, 본격적인 운동은 9월 초부터 다신 트레이너 어플을 보면서 했습니다
중간에 7일 정도 쉬었구요(대학생이라 과제에 치여서 잠깐...)
9월 한 달동안은 스쿼트30개 플랭크 20초 런지 20개 윈드밀 30개 아기자세 10초 이런거부터 시작해서 9월 23일까지 저 다섯개 운동가지고만 점점 양을 늘려갔어요(다신트레이너 어플 다들 아시죵 하루하루 10개 15개씩 늘려가면서 운동할 수 있도록 된거 ㅎㅎ)
식단은 닭가슴살 200g을 하루에 한 번씩 삶아서 먹었는데 잘 빠지지 않더라구요... 단백질만 먹는다고 살이 빠지는 게 아니었던 것 같아요...홈x러스에서 한봉 천원 씩 파는 샐러드야채도 하나씩 뜯어서 같이 먹기는 했는데...ㅎㅅㅎ 다른 끼니를 밥을 든든히먹어서 그랬던 것 같기도 하요. 한 달동안 그렇게 운동하면서 20일째 됐을 쯤에는 스쿼트 130개 런지 100개 플랭크 150초도 거뜬했는데...
요즘에는 운동을 하나하나 끊어서 하지않고 그... 종합적으로 하는 프로그램있잖아요 다신트레이너어플에서 '전신체지방감량운동'(잽크로스킥+스케이터홉스+등등... )이랑 '스파르타쿠스 체지방감량 초급(아령들고하는운동이에요)' '허벅지안쪽살빼기운동(시저스킥ㅡ와이드스쿼트ㅡ사이드런지)' 이런것들에 가끔씩 다리스트레칭같은거 한두개씩 하고 있어요
하루 중 저녁에 저렇게 운동한지 15회차인 것도 있고 7회차인 것도 있어요. 대체로 한 번에 저렇게 세 개씩 한바퀴만돌면 350칼로리정도는 거뜬히 태워지더라구요..
식단도 이제 학교에서도 밥을 사먹는 걸 끊고 270ml들이 사각 락앤락통에 도시락을 싸다녔어요
방울토마토 3개+브로콜리방울토마토양만큼보다 조금더해서+단호박찐거 8분의 1조각
이런식으로... 가끔씩 샐러드야채 (위에서 말한 홈x러스에서 파는....) 반봉지씩 넣구요
아 드레싱은 없었어요!! 요즘에 지방에대한 티비프로그램...? 보고 올리브유를 쳐서 먹고있긴해요 ㅎㅎㅎ올리브유가 있으니 잘빠지는 것 같기도..
아 통마늘도 구워먹었어요!! 도시락에 두세개씩 넣어다녔습니다
마늘은 그냥먹으면 싸아아 하게 매운데 구우면 부드럽고 맛있어지잖아요 ㅎㅎㅎ
아침에 도시락 싸기 전에는 밥을 쌀밥을 먹는 날은 일주일에 한 번 ? 그것도 밥그릇의 밤정도 양만 먹어요 짠음식은 피하고
대체로는 팽이버섯 손가락세개만큼+단호박8분의1개+양파반개슬라이스+통마늘 네다섯개 이렇게 그릴에 구워서 올리브유 뿌려먹어요!!
발아현미로 밥을 지어먹기도 하는데... 아빠가 흰쌀밥을좋아해서 아빠없을 때 해가지고 통에 소분해서 냉동해놨다가 해동해서먹습니달...
아 그리고 야식이나 외식 안한 적은 옶어요..
이틀 전에도 아빠가 순대를 사와서 흡입했능뎈ㅋㅋㅋㅋ 대신 소스를 잘 안찍어 먹었답니다...
라면도 먹은 적 있었어요 ㅋㅋㅋㅋㅋ 60키로 찍었을때...ㅠ 딱한번 먹었네요 그런데 운동하고 식이 습관이 들어서 적응한건지 이제 라면이 별로 안땡겨요 ㅎ 먹어도 컵누들을 먹지...
아참 물많이 먹은 것도 도움이 많이 되더라구요 피부도 좋아지고 !!! 미x프 퐁x레몽 마신지 열흘됐는데 자몽반개 레몬두개 파인애플 4분의1개를 말린 게 한 봉안에 들어있어요
보틀에 넣어서 물넣어 우려마시는데
평소에 맹물도 싫어하진 않아서 잘 마시는데 2리터를 꾸준히. 챙겨먹는 건 힘들었어요
그런데 저렇게 건과일 넣어서 우려먹으니 상큼해서 (첨가물도 하나도없고 오직 말리기만한거래서 믿고먹어요 ) 하루 4리터도 거뜬히 마시는 것 같답니다.. 1일1변도 꾸준해요 ㅎㅎㅎ
쓰고보니 건과일 이거 광고같은데 아니에요... 저도 번장에서 누가 싸게 내놓은거 산거랔ㅋㅋㅋ(돈아낄려고..)
제가 쓸 건 여기까지군여... 제가 이렇게 적나라한 (나름..) 비포애프터를 들고올 줄은 몰랐는데
앞자리 5를 2년 만에 본김에 더 빼서 나이스바디가 되어 다시 오겠습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