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일 동안 진짜 식이와 약간의 운동으로
8키로를 감량했다
치팅은 내가 스스로 갖지 않겠다 다짐 했지만
오늘 일적으로 만난 사람들과 저녁을 먹었다
나름 중국집에서 머리쓴다고 삼선 짬뽕
건더기와 면 조금 먹고 내심 괜찮은 보상
이라고 생각했는데 길 가다가 어떤 아이가
포스틱 과자를 먹는순간 과자에 꽂혀서
나도 포스틱 참크래커 꼬깔꼰 포카칩을 사서
다 먹었다 소식으로 위가 줄어들어서 못먹을줄
알았는데 다 들어가구 살짝 부족한감이 있었지만
더 먹고 싶지 않은 생각이었다
근데 라면에 계란을 넣어서 일부러 먹었다
확실한 폭식 이지만 배가 너무 불렀다
이 짜증나고 더러운 기분을 잊지않겠다 라고
빵빵하게 부른배를 부여잡고 내일부터
다시 시작하자 라고 웃으면서 내 자신을 다독이고
있다 어차피 짜증내도 내몸인것을 기분좋게 먹었다고 생각하자 하루 무너졌다고 그만두면
아니한만 못하니까 다음엔 좀더 건강하게 치팅의
의의를 생각하면서 먹어볼까 다짐해본다
꼬르륵~ 배고픔의 살빠지는 소리가
많이먹고 꾸륵꾸륵~ 배가 아프고 은근
기분나쁜 소리보다 듣기도 좋고 여러모로
나으니까^^
월요일부턴 다시 힘내서 이런 불쾌한 감정을
잊지않고 처음생각한 의지 그대로 밀고 나갈 것이다
나와 다시 다짐해보자 하는 약속에서 주저리주저리 써봤습니다
우리는 다이어터 입니다
앞으로 나아가는 천천히 나아가는
그러나 뒤로는 가지않는 멋진 자존감을
찾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저는 아직도 고도비만 요요 x2 암튼 자주
아줌마 아가씨 소리가 자주 바뀌는 사람이에요
처음 글 써봤어요 초심을 생각하면서요
우리모두 열심히 아프지않고 다치지않게
식이든 운동이던 최선을 다해보아요
긴글 읽어주신분 살 더 잘 빠지실꺼에요
화이팅~~~!! 좋은꿈 꾸세요 공주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