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뚱뚱했어요 저는.
근육도 많은 지방의 몸이요
먹는것도 잘하지만 운동신경도 좋고 운동도 합니다.
3년전 80킬로 초반에서 식이조절과 홈트레이닝으로 15킬로 정도를
6개월 이상 걸려서 빼고 65킬로 정도로 1년가까이 유지했습니다. 그때 고민은 소량먹고도 운동에 너무 익숙해져서인지 왠만큼해서는 살이빠지지도 않더라구요
그러다가 남들처럼 일반식으로 3끼먹고 사는게 부럽고 제 자신이 너무 힘들었죠. 그땐 65킬로여도 55사이즈 원피스 이쁜걸로 골라가며 입었어요. 키가큰데다가 근육량도 많아서 였을거에요 아마...
지금 저는 1년이상 서서히 그리고 최근에 급격히 살이 빠르게 쪄서
인생 최대의 몸무게를 찍고 있습니다.
80킬로 후반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도 근육이 있어서 체형이 딴딴해요..거기에 보기싫은 울룩불룩 셀룰라이트....
수영.... 열심히해도 살이안빠지더라구요
헬스를 다녀볼까합니다.
헬스는제가3년이상과거에한이력이있어서 지겹기는하지만
다시 마음잡고 하려고합니다.
식사조절 무조건 하려고합니다.
지금은 위도 너무많이늘어서 밥도 많이먹구요
헬스장가면 근력운동보단 런닝머신위주로 많이 뛰려고하는데
어떨까요? 관절이안좋아져서 스쿼트하면 너무힘들더라고요
조깅하듯이 런닝을 가볍게 오래 뛰어보려고 합니다.
너무 죽고싶고 옷도안맞고 남자친구도만나기싫습니다.
그리고 중요한건 열심히땀흘려 헬스장에서 2시간 근력위주로 하니 살이안빠지고 힘든것도 별로없었어요
몸이 근력운동은 적응을한것같은데 런닝위주로 뛰어도 본래 근육이 많으면 이게 체지방빼는데는 더 효과적이겠죠?
고수님들 도움좀 주세요....
남친한테 미안하고 제자신이부끄럽습니다..
헬스장에서 고도비만녀 어떻게하는것이 제일 살이 잘빠질까요.
지금은 복부와 헝덩이가 제일 문제입니다ㅠ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