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당일발송이라는 주의 스티커가 붙은 잔다리콩두유가 드디어 도착했어요~
박스를 열어보니 아이스팩 두 개가 두유의 신선도가 떨어지지 않게 꼼꼼히 포장되어있네요. 두유팩에 송글송글 이슬처럼 맺힌 것 보이시죠? 금방 냉장고에서 꺼낸 것 마냥 시원하게 유지되어 잘 도착했어요.
하루한줌콩도 두 개나 득템~~~~ 같이 넣어 준 설명서를 보니 기름없이 뻥튀기랑 같은 방식이라 매우 부드럽다고....저희 집은 쿠진 로스팅기에 검정콩 청태를 볶아서 늘 간식으로 먹거든요.
바로 비교해 보았지요! 역시 말씀대로 하루한줌콩 속 청태가 훨씬 부드럽게 씹히더라구요. 집에서 볶아먹던 청태도 먹을 만은 한데 일정하게 볶아지지 않아서 딱딱한 녀석도 있고 간혹 뱉어내야할 만큼 단단한 것도 섞여있는데~ 잔다리 하루한줌은 콩도 세가지 종류에 딱 씹기 좋은 정도로 부드러워서 눈 깜짝할 새에 사라졌습니다.
암말 않고 놓아두니 하루한줌콩만 집어먹고 늘 먹던 우리집표 볶은 청태콩만 남았네요. 아이들과 신랑도 그 부드러움의 차이를 아나봐요...ㅡㅡ;;
내일은 아침으로 늘 먹는 오트밀에 저지방 우유 대신 잔다리콩두유를 넣어 먹어볼꺼에요.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