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초 한달만에 17kg 감량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다시 원상태로 돌아왔네요.
그래도 한번에 돌아오진 않고 6개월에 걸쳐 천천히 돌아오더라구요.
어렸을때부터 뚱뚱한 체질이라 다이어트는 제대로 해본적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25살이 되서야 다이어트 한번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20대가 꺾이기 전에 날씬한 몸매가 되고싶어서요.
처음에 의지가 정말 대단했죠.. 처음엔 위를 줄이고 시작해야겠다고 생각해서 3일을 굶고 그 뒤로는 샐러드랑 닭가슴살, 두부스테이크, 야채주스, 사과즙, 호박즙만 먹었네요.
운동은 따로 주 3회 스피닝다니고 집에서는 스트레칭하는정도..
배고프다는 생각도 안들었고 누가 옆에서 피자나 치킨 같은거 먹으면 구역질날것같았어요. 이렇게 의지가 대단했었는데..
처음에는 하루하루 몸무게가 빠지는거 보는 재미에 더 열심히 했었는데 역시나 어느 순간부터 침체기가 오면서 그때부터 다이어트가 점점 재미없어졌달까.. 열심히 하지 않게 되더라구요..
내가 그때 왜그랬는지.. 그때 쭉 열심히 할껄..
제가 심각한 비만이라 거의 50kg 정도를 빼야해요..
이제 25살도 두달이 채 남지 않았어요.
그래서 다시한번 마음잡고 열심히 해보고 싶습니다..
우리 함께 이쁜 몸매 가꿔요!
주절주절 제 개인적인 얘기 늘어뜨려놓아서 죄송합니다.
그런데 여기 말고는 속마음 터놓을곳이 없어....ㅠㅠ
채찍질 좀 해주세요..
응원도 해주세요 : )
이번에 다시 한번 열심히 해서 꼭 비포&애프터에 올리고싶네요.
다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