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월요일 담낭 (쓸개)제거 수술받고 회복중에있어요
10월말 주말에 저녁먹은게 체한것처럼 명치가 꽉막힌게 답답하고 울렁거리고 토하고 소화제에 까스활명수에 매실액기스에 동네 몇바퀴를 돌아도 체기가 가시지않고 통증만있어서 참다참다 집근처 대학병원 응급실가서 급체한것같다고 하니 배눌러보고 초음파찍더니 급체가아니라 담낭에 돌있다고 얼릉수술해야된다는 소리를 들었네요
당장 수술하고싶었지만 회사일도봐야되는 상황이라 우선 진통제만 처방받고 퇴원해서 2틀날 날 밝은데로 외래진료보고 당장입원하라는거 극구 안된다고 우겨서 일주일뒤로 수술날짜잡고 아픈몸 이끌며 회사출근해서 일하고 일요일 입원인데 토요일 밤 극심한 통증에 또 응급실로 직행해서 하루종일 진통제맞고 낮에 원래 입원하기로한 병실에 입원해서 월요일수술하고 죽다살아났네요.. 두번다시는 겪고싶지않는 고통이였어요
담석의 원인이 너무 잘먹어서 그렇다는....
한달정도 닭가슴살로 연맹하고 저녁금식해서 8kg정도 뺏는데 요즘 잘먹었다고 들어가던 뱃살들이 다시 나오길 시작하네요..
수술하고 회복해야된다면서 삼시세끼 꼬박 다 챙겨먹고 간식까지 먹으니 도로아미타불 되게 생겼네요..
낼 외래진료보고 다시 맘잡고 회복할 동안에는 적게먹고 군것질안하고 운동은 당분간 숨차는 증상때문에 힘들어서 그냥 적게먹는걸로 실천해보려구여.. 단기간에 빼는건 무리니깐 한달에 1kg만이라도 빼보자는 마음으로 재촉하지말고 꾸준히 하는 마음으로 해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