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얘기도 못하고 혼자서 고민 하다가 도움 요청드려요~! ㅠㅠ
저는 원래 키 164에 몸무게는 70키로를 오르락 내리락 하다가 다이어트에 성공해서 50키로까지 감량했었고요. 그런데 그렇게 감량한게 운동이 아닌 100% 안먹는걸로만 뺐더니 4-5년이 지난 지금 식욕이 컨트롤이 너무 안돼요. 아침, 점심은 그럴저럭 어느정도 컨트롤이 가능한데 퇴근하고 집에가면 정말 짐승마냥 집을 왔다갔다 하면서 먹을것을 미친듯이 찾아 먹고 그런 후에는 구토를 해요 이게 습관이 되어서 지금은 손가락을 집어넣어 자극하지 않아도 내가 토해야겠다 마음먹고 배 위쪽으로 힘을 주면 눈물 핑돌것도 없어 그냥 아무렇지 않게 구토를 할 수 있어요. 좀 지저분한 이야기이지만.. 그렇게 나온 음식물을 보고나서야 마음 편하게 잘 수 있어요. 저도 알아요 이게 얼마나 미련하고 짐승같은 짓인지.... 그런데 멈출수가 없어요 오히려 토할 수 있다는점이 무기가 되어서 어차피 먹고 토하면 되니까! 라는 생각으로 더 조절을 못하게 된 것 같아요. 지금은 생리 패턴도 엉망이고.. 살은 살대로 58키로까지 찌면서 자신감은 바닥을 치고.. 매일 저녁 퇴근 후 집에서 그런짓을 하는 내가 너무 짐승같고..너무 힘들어서 이렇게 글 남겨요~ 다이어트에 대한 지식은 빠삭해요 ㅎㅎ그래서 운동을 해라~ 자신감을 가져라~ 이런 답변 말고... 저녁에 집에서 그런 짓 좀 멈출 수 있게 더 나아가서 식욕을 좀 절제하는데 필요한 마인드 같은거 조언 부탁드려요!